생각하는 사람
대화
postever
2007. 9. 29. 20:23
오늘 북악산 자락에 우연히 들렸는데 아빠와 이주연 목사님이 드디어 대면을 하셨다.
두 분이 꼭 한번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있음 좋겠다 생각을 했었는데,
하나님은 또 이렇게 우연한 기회에 자리를 만들어 주신다.
두 분의 대화는 참 보기에 좋았다.
여건만 허락된다면 밤새도록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았다.
같은 주제에 대하여 오래 고민한 사람들은 '어' 하고 말하면 '아' 하고 알아듣고 이야기하는,
서로 통하는 것들이 있다.
상대방 자체를 의식하여 하는 겉치례 말들은 그 자리에 존재하지 않는다.
일방적인 말하기가 아니고,
서로 마주보고 통하는 '대화'는 정말 어려운 것인데,
처음 본 두 사람이 오랜 지인처럼 '대화'를 나눈다.
'they said that'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친 고민과 연구 끝에 나온 창조적인 말은 겉돎이 없다.
내 논문도, 아니 나의 말들도 반드시 이렇게 되어야 한다.
두 분이 꼭 한번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있음 좋겠다 생각을 했었는데,
하나님은 또 이렇게 우연한 기회에 자리를 만들어 주신다.
두 분의 대화는 참 보기에 좋았다.
여건만 허락된다면 밤새도록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았다.
같은 주제에 대하여 오래 고민한 사람들은 '어' 하고 말하면 '아' 하고 알아듣고 이야기하는,
서로 통하는 것들이 있다.
상대방 자체를 의식하여 하는 겉치례 말들은 그 자리에 존재하지 않는다.
일방적인 말하기가 아니고,
서로 마주보고 통하는 '대화'는 정말 어려운 것인데,
처음 본 두 사람이 오랜 지인처럼 '대화'를 나눈다.
'they said that'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친 고민과 연구 끝에 나온 창조적인 말은 겉돎이 없다.
내 논문도, 아니 나의 말들도 반드시 이렇게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