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ver 2008. 5. 13. 01:36

부처님의 탄생일.

석가모니가 말한 '慈悲' 의 마음에 대해,
법정 스님이 한 담백한 말씀들을 전해 들었다.

'자비'란, 말 그대로
사람과 세상 만물을 진실로 사랑할 줄 알고,
다른 사람의 슬픔을 보고 함께 슬퍼할 줄 아는 마음.

자비의 마음을 갖고자 인간은 수련을 한다.
매일 경전을 읽고, 자기를 다듬고, 명상과 기도를 하며,
생활을 번잡스럽게 하지 않고, 간단하게 한다.




34분 남짓, 쉬운 말로 간결하게 전달되었다는 법정 스님의 메세지는,
산마루골에서 들은 가르침과 하나도 다를 바 없었다.

종교는 인간에게 꼭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