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사람
2009 diary
postever
2008. 11. 12. 02:40
오늘 친구에게 2009년을 선물 받았다!
맑은 풀색이 바탕색이고 수선화과의 꽃과 벌이 놓여 있는 다이어리.
너무 좋아서 보자마자 난 진짜 두 팔을 하늘로 올리면서 '우와아아~' 소리를 질렀다.
(게다가 너무 갖고 싶던 다이어리였다!)
이 디자인이 너와 어울리는 것 같아서 샀다면서, H는 성격답게 아무것도 아닌 냥 휙~쓰윽 밀어 내게 건네줬다.
아무 이유 없이, 정말 아무런 이유 없이 그저 너와 어울릴 것 같단 이유로 선물을 받다니,
쓰러질 만큼 기뻤다. 어흐윽- 진짜 감동!!!
음-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기쁨을 전해주리~~
2009년, 기대된다.^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