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풍류생활/기타
멋진 달마이어 커피
postever
2010. 6. 2. 15:31
Y 선생님 덕분에 좋은 와인과 좋은 커피를 즐기는 법을 알게 되었다.
선생님 댁에서 마신 달마이어 커피 맛을 잊을 수가 없군. 뜨아-
이렇게 맛없는 찝질한 커피를 3000원이나 주고 사 오니 더더욱. 아까워....
천 원짜리 도토루가 훨씬 맛있다. 쳇,(특히 그 가게의 껄렁껄렁한 주인을 보니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
달마이어는 향도 깊고 신 맛이 약간 있으면서도 구수하고 부드럽다. 하트뿅뿅!!
아주 멋져.
거참 멋지다.
선생님이 "우리집에 독일에서 가져 온 달마이어 있어!"라고
강조한 게 왜 그런지 이해가 되더라.
나도 하나 사야지.
그나저나 나이 들면서 입만 고급이 되니 큰일이구나.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만 많아지니, 돈 없으면 좀 곤란하겠는걸...
돈 들이지 않고 행복해질 수 있는 것들을 더 많이 만들어야지.
좋은 생각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