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처음 만났던 아유미 언니.
국어학 파트의 쌩하고 딱딱한 분위기와 달리 언니는 참 따뜻했다.
중세국어 2인 스터디를 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4년만에 만난건가?
마음이 통하는 사람은 언제 만나도 반갑다. 정말 반가웠다!01
예전과 달라진 것이라면, 언니에게 한국 나이로 3살인 아들 유타로가 생겼다는 것.
정말 귀엽다.=)
게다가 한국어도 얼마나 빨리 배우는지, 특히 의성어 중심으로! 아주 똑똑하다.
우주공학을 가르치고 있는 언니 남편분도 함께 오셨는데, 정말 성격 무던하고 좋으심!012
내년, 후년에 만나면 우린 어떤 모습일까?
내년에 만나면 꼭 학위 논문을 서로 건네주며 기념 사진을 찍자고 했는데......^^
몸은 바다 건너에 있지만, 공부하는 길에 좋은 동반자가 있어서 든든하다.
서로의 모습에 대해 기대하게 되는 것도 기분 좋은 일.
아유미언니
- 재회 2007.08.31
재회
2007. 8. 31. 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