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결혼을 한 절친 2명이 연달아 내게 같은 메세지를 전해 왔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과 결혼하라고.
믿음이 있는 사람은 '뭐가' 확실히 다르다고.
이기적이지 않다고. 남을 배려할 줄 안다고.
역시 결혼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었던가.
사랑이라는 것도 결국에는 상대방을 편하게 해 주는 것이고,
편하게 해 준다는 것은 생각과 행동의 근원이 자기 중심이 아니라 타자 중심에 있다는 걸 의미하는 것인 듯하다.(아마도...)
더해서 생각이 드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갈등 상황이나 절망 상황이 왔을 때, 고꾸라지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그들에게는 절망했다가도 다시 일어날 힘이 내재되어 있으며, 삶에 대해 긍정적일 확률이 높다는 사실. 또한 상황에 대한 해법도 다를 수 있고.
H는 우선 예배에 게을렀던 내가 바로 서야 한다고 충고해줬다.
고마웠다. 온라인 예배를 보든지 성경을 읽어 보든지 해야겠다.
나부터가 남을 배려할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
기억하자
2010. 1. 22. 0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