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집에 가고 싶었는데도 참고 드림랜드에 남아 논문을 쓰려고 했건만
이 시간까지 별 소득이 없다.
젠장.
금욜에 가서 푹 쉬고 어제 엄마아빠랑 속초 가서 바다 보고 왔으면 기분 전환은 확실히 됐을 텐데......
망했다.
--
오늘까지 네이버 뮤직에서 음악을 듣고 mp3 다운 받는 마지막 날이었다.
그동안 별로 듣지 못한 것도 아깝고, 150곡이나 되는 음원을 다운 받아야했기 때문에
이것저것 하루종일 음악만 들었더니 귀가 다 아프다.
다양한 것 같으면서도 그게 그거인 음악판. 참 지겹더라.
십대 애들 주루룩 모아 놓고 난리 치는 기계음 법석인 음악들. 이런 걸 음악이라 불러야 하나?
홍대/인디/ 뭐 이런 쪽 냄새 풍기는 음악은, 그들에겐 미안하지만 너무나 아마추어 냄새가 나서 지겹더군.
자기들끼리만 음악이 좋아서 즐기는 것이면 뭐라 안 하겠지만, 도대체 뭥미?! 하는 음반도 참 많더군.
가창력도 없고, 폼만 잡고, 완성도도 떨어지고,
자본력이 딸리는 그들에게 적어도 기대하는 것은 기성제품에서 볼 수 없는 참신함인데, 그런 냄새도 안 나고.
뭘 하자는 것인지?
계속 음악만 클릭해대며 들으니 이것도 노동이더군. 역시 좋은 것은 취미로 남겨둬야 함.
걔 중 귀가 번쩍 뜨이는, 가슴을 훑고 지나가는 음악이 있었으니,
2월에 나도 철썩이는 파도를 보면서 이 노래들을 들으리.
이 시간까지 별 소득이 없다.
젠장.
금욜에 가서 푹 쉬고 어제 엄마아빠랑 속초 가서 바다 보고 왔으면 기분 전환은 확실히 됐을 텐데......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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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네이버 뮤직에서 음악을 듣고 mp3 다운 받는 마지막 날이었다.
그동안 별로 듣지 못한 것도 아깝고, 150곡이나 되는 음원을 다운 받아야했기 때문에
이것저것 하루종일 음악만 들었더니 귀가 다 아프다.
다양한 것 같으면서도 그게 그거인 음악판. 참 지겹더라.
십대 애들 주루룩 모아 놓고 난리 치는 기계음 법석인 음악들. 이런 걸 음악이라 불러야 하나?
홍대/인디/ 뭐 이런 쪽 냄새 풍기는 음악은, 그들에겐 미안하지만 너무나 아마추어 냄새가 나서 지겹더군.
자기들끼리만 음악이 좋아서 즐기는 것이면 뭐라 안 하겠지만, 도대체 뭥미?! 하는 음반도 참 많더군.
가창력도 없고, 폼만 잡고, 완성도도 떨어지고,
자본력이 딸리는 그들에게 적어도 기대하는 것은 기성제품에서 볼 수 없는 참신함인데, 그런 냄새도 안 나고.
뭘 하자는 것인지?
계속 음악만 클릭해대며 들으니 이것도 노동이더군. 역시 좋은 것은 취미로 남겨둬야 함.
걔 중 귀가 번쩍 뜨이는, 가슴을 훑고 지나가는 음악이 있었으니,
2월에 나도 철썩이는 파도를 보면서 이 노래들을 들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