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르네상스를 같이 보던, 좋은 팝송을 내게 많이 들려주었던 재희가 결혼했다.
'그냥'이 아니라 '진정으로' 결혼이라는 것을 하고 싶어하던 재희가 결혼하는 날이라 많이 즐거웠다.
그래서 축하하는 마음도 배는 더 했던 것 같다. 


신부 대기실에는 1989년에 만난 사람들이 재희까지 포함해서 다섯 명이 있었다.
이 사진에는 그 중 혜승,나, 시우 세 사람만 담겼음. 재밌다!






2011년 6월의 나는 이렇게 보이는구나. 희승이가 찍어줬다.




2011년 5월의 나. 역시 희승이가 찍어줬다. 고마워..희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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