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을 하려는지는 모르겠지만서두...

내 멋대로 살겠어요, 뭐 이런 의미인가??
토요일 낮 늦은 점심을 먹으며,
TV에서 나오는 얘들을 멍하니 바라봤다.
인도 영화에서 떼로 나와 춤추면 뭔 소린지 몰라도 신기해서 바라보게 되듯 오호 하면서 구경했다.
춤도 되게 잘 추고 노래도 잘 하던걸!
남자애 같은 애는 랩도 잘하고, 어떤 애는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애처럼 예쁘다.
얘네들은 꼭 다른 세계에 사는 애들 같두만.



노래 전개도 특이하고 재밌다.
근데 가사는 정말 뭔 소린지 아무렇게나 갖다부친 듯. 요즘 애들은 이런 정서인가?ㅋ



요즘 애들이 아닌 난, 초고 넘기기까지 D-7.ㅎㅎㅎ




조아효오-

익숙한 멜로디와 비트라 편안함을 준다.
익숙하면 뻔하다고 생각되어서 재미없을 수도 있는데
이 노래가 그렇지 않은 이유는?
이적같이 노랫말을 자기 얘기처럼 노래해 내는 보컬과
은근히 아우라 품어내는 코러스와 기타 솔로가 빛을 내서인 듯.
중간에 기타 솔로는 참 듣기 좋구만요.
누굴까?



우클레레 소리와 파도 소리.
바람까지 살살살 부는 것 같고.

오키나와가 어떤 곳인지 가 본 적도 없고,
러브송을 들어 본 지도 백 만년은 되어서 어떤지 가물가물하지만,
이 노래의 간주를 듣다보면 사르르하면서 달콤한 게 잡힐 것 같다.


보컬이 좀 더 담백한 여자 목소리나 깨끗한 남자 목소리였다면 좋았을 텐데.....
흠- 정은이가 참 좋아하던, 인디밴드 코코어의 멤버였던 그 사람이 보컬이라고 한다.ㅎㅎ

우리 정은 양, 베트남에서 육아에 전념하며 잘 지내시나....
이 노래 보내주면 무지 좋아하겠군. 메일로 슝 보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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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에 떠나야지.
버릴 것 버리고, 담을 것 담고 가뿐하게 돌아와야지.
지금으로서는 아주 먼 나라 얘기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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