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란 우리가 가진 많은 것들에 대하여 더 적극적으로 정상이라고

판단해 줄 만큼 친절한 사람을 일컫는다.


                                      -- 드 보통, <<삶의 철학 산책 中>>





親久,
네가 그리워.

너무 오랜 시간 지쳐 있고, 오랜 기간 의욕 저하 상태야.
목표 의식은 없으며, 그럼에도 무언가를 찾고 싶어 하고, 찾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며,
순간의 것들에 기분이 좋았다가 이내 지쳐 떨어지며ㅡ
사는 낙이 없다고 실망하며 잠자리에 드는 날 어떻게 하면 좋겠니.


반짝거리지 않는 것이 일상일거라는 것,
다들 말하며, 나도 그렇게 살고 있으면서도,
왜 사는 게 이런 모습이라는 걸 인정하지 못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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