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드 보통-똑똑한 사람. 혼동되는 가치들을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 두고 있는 사람-

짧지만 내용의 밀도가 높은 강연이네.
(말이 정말 빠르구만.)

활자로만 그 사람을 접하다가 얼굴을 맞대고 보니 좋구만.
(글과 말하는 것이 똑같다.)


*아래 'View subtitles'를 누르면, 'Off'라고 표시되어 있음.
  그 버튼을 클릭하면 여러가지 언어가 죽 나옴.
 그 중 한국어를 선택하면 자막이 나옴. 번역자에게 감사!



그는 꼭 집어 말한다.

1.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생각과 '낮은 자존감'의 모순된 공존.
   그러나 공존할 수밖에 없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주는 위험성.

   : 완전 내 얘기군.

2. 성공하지 못한, 가난하고 불행한 사람에 대해
  '불운한 사람(unfortunate)'이라고 부르며 동정의 대상으로 여기던 세상에서,
 '실패자/패배자(luser)'라고 부르며 경멸의 대상, 비웃음의 대상으로 여김.
 
  성공은 우연이라는 요소가 반드시 개입됨.
  따라서 성공하지 못한 사람에 대하여 지나치게 가혹한 판단을 해서는 안 됨.


3. 속물 근성
   사람에 대해 판단하는 이유

4. 자연을 찾는 이유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인간 중심적인 것에서 벗어나고픈 욕구

5. 고전에서 비극이 가르쳐 주는 것들

6. 인간은 모든 분야에서 성공할 수는 없으며, 무언가를 얻으면 반드시 잃는 것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진정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을 추구해야 한다. 미디어에서 말하는 성공, 다른 사람이 판단하는 성공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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