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기운. 북악산에는 개나리, 진달래, 이름 모를 꽃들이 지난주와는 다르게 많이 피어 있었다. 이들의 모습과는 달리 나의 마음은 천근만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얘, 넌 이름이 뭐니?



오늘은 기도와 명상, 마음을 쓰는 것에 대하여 배웠다.


1. 누구든지 주를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롬 10:13>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부름'.
'진정성의 발로'
때로는 탄식일 수도, 때로는 탄성일 수도 있는 '부름'을 해 본 적이 있던가..
제대로 기도를 해 본 적도 없었구나......


2. 중언부언하지 말라.<마 6:7>

기도는 많은 말이 필요하지 않다. 한 마디만 해도 된다.
이럴 때 영이 임하고 강건한 힘이 미친다.


3.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하기 전에 다 아신다.<마 6:8>
 
당신에게만 다 맡깁니다.

4. 구하라<마7:7-11>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르리는 이에게 여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7-11>


5.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막 11:24>

===================
예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의 태도들.
늘 흔들림없이, 태산같은 우뚝 선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은 이러한 기도가 있어야 가능할 것이다.


나는 그동안 착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도 나는 진심을 다해 살아가고 있는 편이었고 순수한 편이었다고...
나는 머리로 사는 것에 익숙한 사람이었음을 고백한다. 마음으로부터 말을 하고,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이렇게 낯설고 힘이 드는 일 줄이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