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은 터무니없이 비싼 물건 중 하나.
특히 마데프랑스, 마데 이탤리 이런 류들은 크림 하나가 10만원을 훌쩍 넘는 게 다반사.
그럼 그걸 사용하는 이 나라 사람들은 다들 피부가 반짝반짝한가?

기도 안 차는 가격을 보고 혀를 차면서도,
뭐가 좋긴 좋으니까 저렇게 비싸겠지 하면서 호기심을 보이며, 한 두개씩 사 보기도 했었다.-_-
그런데 신문에서 이토록 딱부러지게 얘기해 주니, 속이 다 시원하다!


1. 스킨푸드, 블랙 슈가 마스크 워시오프-->
    이건 써 보니, 촉촉하고 피부가 쫀득해지는 게 좋았음.
2. 시세이도, 티스 딥 오프 클렌징 오일(1만원 대)
3. 이니스프리, 허브 스테이션 올리브 리얼 스킨(12,000)
4. 마몽드, 토탈 솔루션 (19,000): 보습, 주름 개선, 미백 효과까지 있댄다.
5. 빅토리아 시크릿, 보디 미스티(5,000): 국내 미유통, 인터넷 구매
6. 바닐라코, 바닐라 틴트밤 클리어 매직(5,000)
7. 미샤, M 비비 크림(8,000)
8.메이블린, 그레이트 래쉬 마스카라(5,000)


근데, 화장품 이름들이 뭐 이래.
다들 길고 어렵다.
이래서 어디 외워서 사기나 하겠나....@@
참 문제다, 문제야.

네이밍의 중요성.
네이밍과 관련해서 논문 써 보고 싶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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