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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에 계신 두 분: '내 공부의 은인' 박용익 선생님과 새 기운을 북돋워 준 데퍼만 선생님./ 양쪽엔 같이 공부하는 선생님들


데퍼만 선생님과의 만남.

나와 띠 동갑인 데퍼만 선생님은 일단 잘 생겼으며(!)
총명한 눈빛을 가진 사람이었다.

만하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연구들,
나라에서 지원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들,
낯선 곳의 이야기들을 4시간 가량 들었다.

오랜만에 '저 연구는 정말 재밌겠다, 나도 하고 싶다'란 마음이 불끈거렸다.
데퍼만 선생님의 말을 100% 다 이해했다면, 심도 있는 질문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영어를 어떻게 좀....--;)

이런 게 좋은 선생의 자질 아닐까... 학생에게 새로운 마음을 품게 하고 자극을 주는.

DA도 좋지만 CA가 내게 더 맞는 작업 방식 같기도 하다. 일단 논문은 DA에 가깝지만 차차 CA로 방향을 돌려야겠다.


2010년 6~7월.
만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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