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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에 찍은 사진.

1, 2월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저녁 5시 반쯤 되면 창문으로 이런 멋진 풍광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바깥 세상이랑 차단된 느낌도 들고,  또 하루가 갔군 하는 생각도 들고,
휴대폰을 한 번 들여다 보기도 하고,
저녁은 뭘 먹을까 하는 생각도, 양수리에 계시는 엄마아빠 생각도, 하늘이는 밥을 먹었을까도...
대충 이런 생각들이 들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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