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을 맞이하며, 송구영신 예배 때 받은 말씀.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시편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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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예배와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기도하기가 쉽지 않다.
아주 어렵다.
밀려오는 불안감과 허둥지둥 갈피 못 잡는 산란함 등이 차분한 기도를 막는다.


한때 기도를 마음을 다해 했던 기간이 있었고, 그때의 체험으로 인해 기도의 맛을 알고 있다.
비밀스러운 충족감과 기쁨. 얼굴에서 빛이 나는 기분.


근 몇 달째 예배로부터 멀어져 있다.
산마루 교회를 갈까.
어디 마음 둘 곳이 없네.
 

 '하나님, 고맙습니다.' 라는 감사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계실 부모님을 생각한다.
  나 역시 감사거리들을 생각해 보며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데,
  항상 알고 있는 것과 내 마음 상태는 이렇게 벌어져 있으니 괴로울 수밖에.
 
 
하나님, 방황하고 있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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