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3월인 줄 알았는데,
이제 곧 5월이 오는군.

어쩌면 좋아. 미치겠구나.





일본 사람들이 조사한 사회인이 가져야 할 12가지 항목을 보았는데,
그 중 내가 부족한 것은 '스트레스 조정 능력'이었다.

그간 원인이 외부에서 오는 스트레스에는 정말 끄떡 없는 편이라고 자부하고 살았건만...
동인이 내게서 시작되면, 그야말로 스트레스 수치는 만빵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딱 지금처럼 장염에 걸리거나 위염에 걸리거나 어깨와 목이 무지 아프고(목을 오른쪽으로 돌리기가 어렵다.) 머리가 아픈 병자 신세가 되는 거다.

난 언제쯤에야 내 스스로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남과 비교하면서 괴로워하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받아들이고 인정할 수 있게 될런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