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의 중계동 생활도 12월 26일이면 땡.
나름 정이 들었는지 좀 아쉽다.



지금은 없어진 우리집 앞에 있던 포장마차.
맛있었는데......
한문 시험 통과한 날, 계란말이를 먹었지!


집 앞의 공원.


이곳에서 논문 중간발표도 끝냈고.


이곳에서 과일 주스도 갈아 먹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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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뭔가를 해 먹고 살기도 했다.
국도 두 번 끓여봤고...

저 김 속엔 갖가지 재료들을 내 맘대로 넣었었다.
어떤 건 강된장에 양배추를 찢어 넣고 참기름을 넣은 속도 있었는데, 맛있었음!
어떤 건 치즈, 어떤 건 짱아찌, 어떤 건 스팸, 어떤 건 무말랭이, 어떤 건 명란젓. 하나가 생각이 안 나네....
아마 냉장고 속에 있는 건 하나씩 다 넣었을 거다.

오뎅탕도 서너번 쯤 해 먹었었는데, 맛있었다! 비결은 일본 스끼야끼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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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궁중떡볶이는 다섯 번쯤은 해 먹었던 것 같다.
한번은 불고기를 넣었고, 한번은 버섯을 넣었었고, 한번은 꿀도 넣었었다.
맛은 괜찮았는데, 항상 약간 타고 냉동했던 떡은 딱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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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창으로 눈 오는 것도 보고,
하늘에 뜬 달도 꽤 자주 바라봤었다.
근데 이건 언제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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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얀 색이 날리는 눈!
논문 발표를 앞두고 얼마 전이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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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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