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으로 교보문고 1층에 있는 그 집, 담백하고 맛있는 샌드위치가 먹고 싶었다.
그래서 어디 샌드위치 맛있게 하는 집 가서 사 먹을까 생각도 하다가
어제 <<에스토마고>>를 봐서 그랬는지 뭔가를 직접 해 먹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D

오늘 구입한 고등어 자반.
엄마가 가르쳐 준 대로 머리와 꽁지를 가위로 자르고 밀가루를 입혀 후추를 뿌렸다.
그 순간 섬광처럼 번뜩 스치는 생각!

'비린 느낌이 없게 먹고 싶다....'

그리하여 집에 있는 유자청에 물을 조금 타고 식초를 조금 넣고 생선에 발랐다!!!
레몬이 없어서 대체한 방법이었다.


결과는, 아주아주아주 맛있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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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인도네시아에서 먹었던 바짝 튀겨서 칠리 소스 같은 걸 뿌린 그 생선 요리를 해 보고 싶다.
음...좋아좋아....


설거지 하는 게 귀찮아서 그렇지,
뭔가를 상상해서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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