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 수 없죠..."

집으로 오는 길, 윤상의 목소리에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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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메모는 어제 울컥하여 쓴 글.

가을 타나 보다라고 얘기를 했더니,

나와 동갑인 선생님 왈,
내년부터는 아마 이런 일도 없어질 거라고...
아직 젋어서 그런거라고 나름 위로 비스무리하게 해석해 줬다.
어투가 퉁명스럽기 그지없었지만.-_-

그래, 좋게 생각하자.
이런 감정을 충분히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젠 땅을 박차고 올라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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