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시시때때로 사는 거 참 별 거 없구나,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내가 바라는 삶의 모습대로 잘 안 되는구나 투덜투덜....,
힘들구나, 지겹구나 기타등등의 이유로 살면서 지치기도 잘 하고, 허함도 잘 느끼는 사람들에게 기록은 정말 중요하다.

특히 좋은 기록들이라면 꼭 남겨 두어서, 저런 허함이 다가올 때 보고 이겨내야 한다.
살아갈 힘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아무것도 아닌 일상의 좋은 일들, 웃음을 주었던  이야기의 한 꼭지,
사는 게 괜찮다고 느끼게 해 주었던 것들을 잘 기록해 놓아야겠다.

차곡차곡 잘 정리해 두었다가 '젠장, 지겹고 지친다'라는 생각이 들 때 꺼내 볼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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