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슈타인과 오스틴과 썰.

이 철학자들의 방대하면서도 깊이 있는 논의를 따라가자니 머리가 정말 터질 것 같다.

모르는 건 너무나 많은데,

나의 체력은 한없이 딸려서 1시간이 조금 지나면 머리에서 김이 난다.








"단순함과 간절함만 있다면......"

브라운 박사의 글에서 이 두 단어를 봤을 때, 나에게 결핍되어 있는 것들이군 당장에 알았다.



쓸데없는 정보를 너무 많이 입수했고,

간절함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상태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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