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궁핍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어떤 처지에서도 스스로 만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나는 비천하게 살 줄도 알고,
풍족하게 살 줄도 압니다.
배부르거나, 굶주리거나, 풍족하거나, 궁핍하거나,
그 어떤 경우에도 적응할 수 있는 비결을 배웠습니다.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빌립보 4장 11-13

-진정한 자유는 풍족한 삶만이 아니라
비천한 삶도 기꺼이 살아낼 수 있는 것이요,

하늘에서 내리시는 참 능력은
그 어떤 처지도 감사한 마음으로
기꺼이 살아낼 수 있게 하는 힘을
가지게 합니다.<연>


====================

저렇게 말할 수 있는 사도 바울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참 잘난 사람.
부러운 사람.


하나님, 제가 제대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살기란 정말정말정말...어렵습니다.

그 어떠한 처지도 감사한 마음으로, 기꺼이 살아낼 수 있는 힘.
진정한 자유함으로 살아가는 것.

전제 조건은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셔야만'이지요.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철저한 노력과 기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귀 기울이는 것...뭐 그러한 수련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그냥 뚝 하고 하나 주시면 안 되나요?
쩝..죄송합니다. 하나님.
안 그럴게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