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 생긴 스트레스는 그 일을 끝내버리는 게 상책.
여행, 친구들과의 수다, 잠, 먹는 것 등 그 어떤 것도 풀어줄 수 없다.

사람으로 생긴 스트레스는 사람으로,
건강으로 생긴 스트레스는 건강으로.
 

아..이렇게 쉬운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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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어제 아침부터 감기 기운이 좀 있더니
밤에 심해지다가 오늘 아침엔 또 괜찮더니, 지금 다시 도지고 있음.
타이레놀 한 알 먹고 자야겠다.


난 너무 조급했고 진득하지 못했다.

은근히 저력이 있다고 자만하면서 정공법으로 나가지 못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내가 정공법으로 가고 있다고 믿었던 거였고.




일이든 인간관계이든 간에

긴 호흡으로 가는 게 어떤 것인지 조금 깨닫고 있는 중이다.




20대의 내 모습을 대표적으로 정리하자면,

난 파르르 끓는 양은냄비였다.

그래서 모든 게 얕았구나 싶다.


며칠 아프고 나니 사람이 좀 철이 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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