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녀온 이후로 일주일쯤 골골대고 바로 이어진 외부 강의.
그러다가 생각보다 1주나 빨리 학교 개강.
8월말부터 이어진 생일 퍼레이드.


8월 말경부터 오늘까지는 정말 이것저것 구멍난 돈 막는 것 마냥 분주했다.
쓸데없이 분주한 건 아니었지만, 규모있게 바쁜 건 아니었다.




여름을 불규칙적으로 보내서 그런지, 올 여름이 특히 더워서 그랬는지, 몸이 계속 피곤하다.


지난주는 월요일에 지방에 다녀오면 화요일엔 넉다운이 되어 있었고,
잠시 수요일 반짝했다가 목요일 강의하고 공부하고 돌아오면 또 다시 넉다운.
금요일엔 약간 헬렐레.
그러다가 주말이 되는 식이었다.



체력에 문제를 느끼고 있었던 터에,
마침 운동을 열심히 하는 셋째 외삼촌이 오늘 내게 줄넘기든 걷기든 30분 정도 하면서 운동을 시작하고,
3개월 후 쯤부터 점차적으로 1시간 가량 매일 운동을 하라고 권해 주셨다.
근력을 키우면 확실히 피곤함이 덜하다고 경험을 이야기해 주셨는데, 정말 솔깃했다!ㅎㅎㅎ


공부도 혼자 하는 것이고,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거나 그나마 좋아하는 수영까지 모두 혼자서 말없이 하는 운동이라
이왕이면 누군가와 함께 하는 운동을 찾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이런 운동은 시간에 제약이 있고 해서 어려울 것 같다.


하긴 월요일, 목요일 혼자 떠들어대니,
그때 스트레스를 풀어버리지 뭐.-_-


화요일부터 학교 헬스클럽에서 30분 정도씩이라도 운동을 시작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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