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e 2007.12.28

2007년 남은 하루하루가 아깝다.
남은 날은 며칠 안 되는데, 정리할 것들은 많다.


껴안고 좋은 마음으로 가지 못할 것이라면 과감히 버리리라 다짐한다.
한편 좋은 마음을 가졌던 것들은 겁내지 말고, 용기있게 선택하여 가지고 가리라 다짐한다.


'그 시간들' 동안 내가 얼마나 삶에 대해 새롭게 준비가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사실 소망도 희망도 없지 않았는가. 아주 오래 전에 해 오던 것-앞날을 계획하고 꿈꾸고 했던 것들을 다시 시작해야겠다.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때다.아주 염치가 없지만, 내 힘으론 영 자신이 없으니 어쩔 수 없다. 사랑이란 기운을 많이 내뿜으며, 나를 낮추며, 세상의 기준들에 혹하지 않으며 살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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