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몇 번 안 만나고, 전화도 거의 안 하지만 '내 친구'하면 떠오르는 허딸.

결혼을 했다.

신부대기실에서 연신 웃어야만 해서 안면이 약간 굳은, 조금 긴장한 것 같기도 했던 허딸을 봤을 때,
허딸 어머님을 뵈었을 때,
신부 입장을 할 때,
눈물이 나서 혼났다.
딸 결혼할 때 이런 심정이려나......

내 친구 허딸, 정말 행복하게 잘 살았음 좋겠다.
무엇보다도 허딸의 그 분이 정말정말 좋은 분이었음 하고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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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딸의 그분과 밥 먹은 날, 지인이네 집에 모여 기념 촬영.
정신여고 이과반 세 반 중, 우린 지구과학 전공! 임경덕 선생님, 뵙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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