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 여행의 압권은 한라산이었다.

-세익스피어 희곡 '한여름 밤의 꿈'에 나오는 요정들이 곳곳에서 살고 있을 듯한 분위기

-산신령은 안 어울리고 꼭 (서양) 요정들이 있을 것만 같은 산.

-까마귀가 머리 위로 휘리릭 지나가고,

-인간은 정말 잠시 왔다 가는 방문객이고 산 자체가 주인인 느낌.

한 시간여밖에 못 올라간 게 무지 아쉬웠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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