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결과물을 보면, 동물이 아니라 인간이라서 좋다라는 생각이 든다.
재밌다!

화요일, 오후.
이런 여유는 오늘로서 끝.
다음주부터 개강인 고로......








재밌네. 하는 사람이 더 재밌을 듯.


아무래도 집단으로 하는 일을 해야할지도.....
함께 결과물을 내는 일이 더 즐거우니.


블로그로만 아는 사람의 작업.
재미나게 사는 사람들.
앙상블을 할 때 연주자들끼리의 눈빛과 동작의 교감은 안 해 본 사람들은 모르지.
아아아-부럽다.




                           Thousand Things-The Real Group

2번째 연습.

노래가 휴가라는 지휘자 선생님.

삼성동부터 연대까지 와서 2시간 연습 후, 다시 회사로 돌아가 야근을 한다는 친구.

여의도에서 근무 후 상사의 심부름에 짜증이 나도 후다닥 뛰어오는 후배.

15분이나 먼저 가서 기다리는 나.(시작 시간 이전에 가 있는 일은 도통 찾아보기 힘들지...)

우리의 모든 우울함이 노래에 실려 두둥실 날아간다.

날아갔으면 좋겠다.

아- 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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