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본 넘기기 전까지 5시간 남았다.
고지가 얼마 안 남았는데, 정말 하기 싫다.
이젠 더이상 재미도 없다.

다시 읽다보니
내용이 마음에 안 드는 것도 많고(특히 논문 시작할 때 써 놓은 것은 정말 마음에 안 든다...),
문장은 말할 것도 없이 창피하다.

정말 70%만 완성해서 논문 낸다는 목사님 말씀이 맞네.

내가 쓴 것인데도 처음부터 읽기가 이렇게 힘든 줄이야.
부끄럽구나.

5시간 후면 이제 정말로, 정말로 끝이다.
논문이 내 손에서 떠나는 때.
아..해방.

내일 뭐하고 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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