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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 있으면 같이 키득키득 웃게 되는 엄마의 전매특허 웃음. @청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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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떨어지는 물줄기 세 개 중 어떤 것은 돈, 어떤 것은 건강, 어떤 것은 성공을 기원한단다.
  청수사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던 아부지는 멀리서 지켜보시고, 발랄한 엄마는 줄을 서서 물을 마셔보겠다고 하고, 난 이런 엄마가 귀여워서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렸다.
   두 분의 성향이 짬뽕이 되어 자란 나는, 이런 광경을 보면 1차적으로는 '우습다'는 비판적 판단이 들긴 하지만, 2차적으론 나도 그들 틈새에 끼어 해 보는 편이다. 우습다고 생각/판단한 것도 실제로 경험해 보면 상당히 즐겁고 재미난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예컨대 봄이 오면 벚꽃놀이 가을엔 단풍놀이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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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은 불편한 점도 있으나 세 사람의 취향이 묘하게도 일치한다는 점에서는 참 편하다. 예컨대 북적북적 관광지보다는 인적 없고 조용한 곳, 문화/예술적 성향이 들어 있는 곳을 좋아하는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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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청수사 뒷 길-앞 길이 사람으로 북적거리는 것과 대조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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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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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마음에 들었었나 보다. 아부지 웃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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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보여요. 이젠 볼 쏙 들어갔다.@기온 거리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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